천년고찰 불갑사를 품은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이다. 1층에는 여객대합실과 매점, 특산품 판매점이, 2층에는 음식점과 회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3층에 하이라이트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한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 눈에 들어와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일몰시간에는 칠산 앞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눈앞에 보이는 건설현장은 영광군과 무안군을 연결할 ‘칠산대교’이다.
광주ㆍ전남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불갑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한 수변공원에는 철따라 잘 가꾸어진 화단과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인공폭포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인들에겐 드라이브 코스로, 가족들에겐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수상스키장이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저수지 상류에서 불갑사 가는 길 입구에 조성된 불갑농촌테마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년방아(16m)와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하고 있다.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가 모두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백제불교가 법성항을 통해 최초로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생활에서의 도덕훈련을 강조하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한 원불교 영산성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여 신앙을 지키려다 194명이 순교한 독교인순교지, 조선시대 신유 박해로 인해 많은 천주교 신도들이 순교한 천주교 순교지가 있다.
서해안 풍광과 노을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대표 드라이브 코스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ㆍ광활한 갯벌ㆍ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 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2.3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하 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하여 해수온천랜드, 다양한 펜션과 음식점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일본 성리학의 시조 수은 강항선생을 사원
예술향기 가득한 지역민의 문화예술공간
노을 속에 피어나는 아련한 추억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체력이 함께하는 스포츠레저공간
영광의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중의 하나로 미네랄 성분이 많은 서해안갯벌, 풍부한 일조량과 하늬바람이 만들어낸다. 천일염은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 만들어지는데 품질의 우수성만큼이나 염전 풍경도 아름답다. 특히 붉은 석양과 함께 작업하는 염부의 모습은 마치 밀레의 만종을 연상케 하여 많은 사진가들이 찾기도 한다. 염전은 염산면 송암리, 야월리, 두우리와 백수읍 하사리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염산면에서는 소금모으기, 운반하기, 수차돌리기 등 염전체험도 가능하다.
애틋한그리움 사랑으로피어나다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저어새가 번식하는 일곱개의 무인섬